멕시코 항공업체 아에로 멕시코(Aeromexico)는 6월 30일 미국 연방 파산법 제11조의 적용을 신청해 경영 재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CNBC가 1일 보도했다. 이로써 세계 어느 곳보다 항공사들이 위기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중남미에서 아에로멕시코는 세 번째로 파산보호를 신청하는 항공사가 됐다.중남미 양대 항공사인 칠레 라탐항공그룹(LATAM Airlines Group )과 콜롬비아 아비앙카홀딩스(Avianca Holdings)는 지난 5월, 파산법 11조(Chapter 11 proceedings) 구조조정을 신청했
대한항공은 오는 11일부터 브라질 최대 항공사인 골 항공(Gol Linhas A´ereas Inteligentes)과 브라질 국내선 구간의 공동운항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현재 인천~상파울루 구간을 운항 중이며, 이번 공동운항을 통해 상파울루에서 리오데자네이루, 브라질리아, 마나우스 등 총 16개 노선을 연결하는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게 됐다. 골 항공은 브라질의 주요 도시들을 포함하여 미주 내 72개 목적지로 하루 900회 이상의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카이패스 회원이 골 항공 공동운항편을 이용하는 경우 대한항공 탑승 시와 동일하게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한편, 대한항공은 에어프랑스, 아에로멕시코, 중국 남방항공 등 총 33개사와 모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