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 일선 영업부 직원들이 거래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고객의 휴면계좌 비밀번호를 무단 변경한 사건에 대해 제제심의위원회 회부와 함께 수사기관에도 통보키로 했다.13일 금감원은 지난 2018년 10월 우리은행 경영실태평가(IT부문 검사)와 이후 추가검사를 거쳐 지난해 말 이 사건의 조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금감원은 비밀번호 무단변경 행위를 한 직원에 대해선 ‘자율처리필요사항’으로 통보할 예정이다.자율처리필요사항 통보는 금융회사 직원의 위법·부당행위에 대해 감독당국이 직접 조치하지 않고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