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이 1080억 달러로 전년에 비해 0.2% 감소에 그쳤다. 이는 진단키드 등 k-방역 제품의 수출이 전년대비 2989%나 증가하면서 중소기업 수출성적이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2020년 중소기업 수출동향 및 특징’을 발표했다.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은 1008억 달러로 전년대비 0.2% 감소했다. 중기부는 이에 대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년수준의 수출규모를 유지하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같은 기간 중견・대기업의 수출은 6.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