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물류센터지회 관계자들은 "쿠팡이 지속적으로 외면한 직장 내 괴롭힘을 9개월 만에 고용노동부가 인정했다"며 쿠팡의 공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했다.특히 노조는 괴롭힘 없는 쿠팡을 만들어가기 위해 요구한다며 지금 쿠팡물류센터 곳곳에서 싸우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쿠팡의 공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했다.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는 9일 오전 11시 중구 민주노총 사옥에서 '쿠팡 물류센터 직장 내 괴롭힘 문제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노조에 따르면 지난 2월 공공운수노조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밴드에 가입
[시사경제신문=서경영 기자] 쿠팡이 부천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집단 감염 책임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거짓으로 동선을 진술한 인천 학원강사에 있다며 소송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쿠팡은 7일 “부천 물류센터에서 대거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두고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이 제대로 준수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논란이 있었다”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지표환자의 접촉자가 소수에 불과한 발생 초기 얼마나 빠른 대응을 하느냐인데 학원강사의 거짓말로 역학조사가 늦어지며 감염이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누적 확진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쿠팡 물류센터에서 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쿠팡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부천시와 고양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방역당국에 따르면 24일 쿠팡 덕평물류센터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오전 11시께 건물을 폐쇄했다. 덕평물류센터는 식품 등을 제외한 일반 상품을 취급하는 곳이다.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 22일 물류센터에서 근무를 하고 현재까지 출근하지 않았다. 지난 23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후 24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배송될 상품을 포장하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6명으로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물류센터의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점이 문제였다고 판단했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 오늘 아침 9시까지 총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후에도 계속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우려했다.쿠팡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가 급증하자 부천시와 방역당국은 부천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쿠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