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비스 실제 속도 저하 등의 과실로 KT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로부터 21일 총 5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아울러, 앞으로 국내 주요 통신사들은 매일 기가인터넷 상품의 속도를 모니터링하고 문제를 발견할 경우 해당 고객의 요금을 자동으로 감면해줘야 한다.방통위는 21일 전체 회의를 열어 이와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KT는 고객이 애초 계약한 인터넷 속도보다 낮은 속도를 제공한 부분에 대해 3억800만원의 과징금을, 인터넷 개통 시 속도를 측정하지 않고 최저보장속도에 미달됐는데도 개통한 사실에 1억9천200만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