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김강희 기자] 4일 오전 9시 출근시간대. 한 20대 여성이 책을 반납하기 위해 서대문구 아현역 내 스마트도서관을 찾았다. 스마트도서관 기계 속 화면 내 ’반납‘을 클릭했지만 기계는 묵묵부답이다. 바쁜 아침, 여성은 30초도 안돼 결국 반납을 포기하고 출근길에 나섰다. 지난 2010년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한 ’2010년 U(유비쿼터스)-기반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 과제수행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스마트폰 기반 도서관 모바일서비스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 ’U-도서관‘ 사업은 현재 시민 독서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