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인플레이션, 양적 완화 축소 및 금리 인상의 영향과 향후 중소기업 지원정책 방향' 연구 용역을 발표하면서,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1%포인트(p) 오를 때 중소기업의 영업이익 감소폭은 대기업의 3배에 달한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한양대 전상경 교수와 강창모 교수가 공동 수행했으며, 그 결과에 따르면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1%p 오를 때 중소기업 영업이익은 0.27%p 줄어 감소폭이 대·중견기업(-0.09%p)의 3배에 달했다. 오히려, 중소기업의 순익이 0.26%p 감소하는 것과 달리 대기업의 순익은 0.02%p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3년째 가동이 멈춘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0곳 중 8곳이 공단 폐쇄 이후 경영상황이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이 재가동되면 다시 입주하겠다는 기업은 작년보다 늘어났다.1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개성공단 입주기업 10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경영환경 및 향후전망 조사’에 따르면 입주기업 76.9%는 ‘중단 이전보다 경영 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입주기업들은 3년 전인 지난 2016년 이후 개성공단이 폐쇄되면서 공단 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