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 첫 제로웨이스트 샵 ‘보탬상점’이 문을 열었다.‘보탬상점’(봉화산로 22길 2)은 환경에 관심 있는 중랑구 활동가들이 모인 ‘그물코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되살림가게 ‘배꽃향기’ 매장을 리뉴얼하여 지난 5일 개소했다.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춰 동네 가까운 곳에서 제로웨이스트와 환경교육을 만날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이곳에서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제품을 찾아보기 어렵다. 천연수세미, 비건 주방비누, 대나무 칫솔, 다회용 화장솜 등 모두 친환경물품이며 포장도 간소화했다. 집에 있는 용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택배 이용량이 늘어나면서 포장재 사용이 증가했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으로 인한 한시적인 일회용품 사용 허가로 식당과 카페 등에서도 1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일회용품 사용이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있지만, 이를 처리하는 재활용품 처리 업체들의 부담은 커지고 있다. 배달 포장재와 일회용품 쓰레기가 급격히 증가했지만 이를 처리할 수 있는 여건은 한정돼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폐플라스틱’ 사용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