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금리 인상과 대출한도를 축소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아파트 매수 심리가 3주째 하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9월 27일 조사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2.9로, 지난주(104.2)보다 1.3포인트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9월 첫째 주 조사에서 108.4를 기록한 이후 3주 연속 하락한 것이다.매매수급 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넘어 높아질수록 매수심리가 강하다는 뜻이다.서울은 9월 1주 107.2에서 2주 107.1로, 3주 104.2, 4주 102.9로 최근 3주 연속
기준금리 인상과 금융권의 대출 조이기에도 전국의 아파트 매수심리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 역시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6일 조사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8.4로 지난주(108.1)보다 0.3포인트 올랐다. 이는 최근 2주 연속(107.3→108.1→108.4) 상승한 것이다.매매수급 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음을, 200에 가까울수록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