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시사경제신문] 하인규 기자=‘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이달 신사동 가로수길 1.2㎞ 구간과 대치동 도곡초등학교 0.6㎞ 지상에 노출된 전봇대를 없애고 전선을 땅에 묻는 지중화사업에 착수한다.민선7기 역점 과제인 지중화사업은 도시 미관을 해치는 선로 지하화로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고자 수립한 구의 중장기 계획이다. 사업비 740억원(구비 298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전국 최다 규모로 총13개(13.9㎞) 구간에서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현재 구의 지중화율은 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