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은 31일 오전 수원지법 앞에서 “지난 2월 코로나 사태 이후 드러난 신천지의 패악성으로 인해 이만희 교주와 그 지도부를 고발하고 오늘 수원 지방법원 앞에서 이만희 구속과 처벌을 기다린다”고 말했다.전피연은 “현재 피해가족들은 이만희 구속과 강력한 처벌을 바라고 신천지가 해제되어 가출한 자녀와 가족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도 가출한 자녀들은 연락이 없고, 어디서 생활하는 지도 알 수 없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끝까지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신천지가 해체될 때까지 싸울
검찰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8일 수원지검 형사6부(박승대 부장검사)에 따르면 감염병예방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이 총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 총회장은 지난 2월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할 당시 신천지 간부들과 공모해 방역 당국에 신도명단과 집회 장소를 축소해 보고하는 등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신천지 연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사죄했다. 이 총회장은 2일 오후 가평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궁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인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에 관해서는 "고의적인 것이 아니며지금은 누구의 잘잘못을 따질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정부에 적극 협조했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는 뒤늦게 기자회견을 연 것에 대해 "이해해 달라. 이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측이 오늘(2일) 오후 이만희 총회장이 경기도 가평 평화의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 총회장은 그간 신천지에서 코로나19가 확진자가 발생해 전국으로 감염이 확산됐다는 다수의 의견 및 함께 신천지를 정신 교단으로 인정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신천지 측에 의하면 이 총회장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