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어제(4일) 정부를 향해 날선 비판을 밝히고 사의를 표했다. 사실상 정계 진출 선언으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조국 전 법무부장관 수사 때부터 시작된 윤 총장과 청와대 갈등은 일단락됐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선주자 순위를 다툰 만큼 윤 총장의 거취에 따라 정치권의 지각변동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대선주자 인물난을 겪던 야권은 윤 총장의 정치 선언에 반색하는 분위기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필요하다면 윤 총장과 힘을 합쳐 대한민국 헌법과 법치주의를 지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