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5일 6개 상임위원장을 뽑은 데 이어 29일 공석이던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모두 민주당 소속 의원들로, 여당이 상임위원장을 독점하는 건 지난 1985년 이후 35년 만이다.민주당은 이날 미래통합당 의원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 원구성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표결엔 민주당 의원을 포함한 181명이 참여했다.부서별로 ▲운영위원장에 김태년 ▲정무위원장에 윤관석 ▲국토교통위원장에 진선미 ▲교육위원장에 유기홍 ▲예결위원장에 정성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에 박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여야 원 구성 협상을 오는 15일로 연기했다. 박 의장은 1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장으로서 마지막 합의를 촉구하기 위해 3일간의 시간을 주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20대 국회도 6월 13일에 원 구성을 했는데 국가적 위기 상황인 21대 국회에서 더 늦어지고 있다”며 “일터를 잃은 분들, 당장 생계가 곤란한 분들의 목소리를 여아 모두 가슴에 새기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15일 상임위원장 선출 건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미래통합당이 12일 오후에 열릴 본회의에 불참한다.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2일 “통합당은 오후에 열리는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며 “더 이상 (원 구성과 관련해 여당과) 추가 협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는 참석하지 않지만, 우리의 뜻을 분명히 하기위해 한 분 정도 의사진행발언을 하러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전날 원내대표 회동에서 통합당이 법제사법위원장을 포기하는 대신 예산결산특위, 정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