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롯데그룹은 자회사 롯데카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서 ‘MBK-우리금융’ 컨소시엄으로 변경됐다고 21일 밝혔다.인수 우선협상대상자 갑작스런 변경은 한앤컴퍼니 대표가 탈세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대주주 적격성 심사 통과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지난 3일 한앤컴퍼니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13일까지 배타적 협상을 진행했지만, 우선협상기간이 마무리되고도 본계약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던 상황이었다.롯데그룹의 결정에는 한앤컴퍼니의 탈세 혐의 수사 이슈가 가장 큰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