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경호처 소속 직원 1명이 3기 신도시 지역의 토지를 구입한 사실이 적발돼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19일 청와대가 밝혔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해당 직원이 2017년 9월, LH에 근무하는 형의 가족 등과 공동으로 3기 신도시 지역 토지를 매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며 "대기발령 조치 후 위법성을 가리기 위해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 자료를 넘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정 수석은 "경호처 조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근무하는 형을 둔 직원 1명이 2017년 9월경 형의 배우자 등 가족과 공동으로 3기 신도시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이 신도시로 선정된 광명‧시흥 지역에 투기했다는 의혹에 대해 야권이 총공세를 펼쳤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투기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4‧7 재보궐선거 호재로 보고 정부‧여당에 집중 포화를 날렸다.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계동 도시재생산업현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보상을 전제로 내부 비밀을 알고 그런 짓을 했다면 범죄행위"라며 "LH 직원들이 사전에 (광명·시흥이) 신도시가 될 거라고 예측을 했던지, 사전에 알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