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가 4일 '범정부 식중독대책협의회'를 열어 지난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는 식중독 환자수가 직전 5년간 연평균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범정부 식중독대책협의회는 11개 부처, 17개 시·도, 6개 공사·협회 등 총 34개 기관이 참여해 서면회의로 진행했다. 지난해 식중독 사고 발생 건수와 환자 수 모두 식약처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2년 이래 가장 낮았다.특히, 2015∼2019년 식중독 사고는 연평균 343건꼴로 발생했는데 지난해에는 178건에 그쳐 절반 정도(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