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폭설 속에서도 청정 울릉 특산물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울릉도 농업인들은 2월부터 농번기가 시작되고 먼저 봄의 전령사 우산고로쇠 수액채취로 분주하다.지난해는 기상이변으로 우산고로쇠 생산량 저조로 64농가 437톤을 판매하여 13억원의 소득을 올리는데 그쳤으나, 금년에는 적설량이 많고 예년에 비해 일교차가 커서 우산고로쇠 수액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우산고로쇠 수액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독특한 지리적 요인으로 인해 타 지역 고로쇠수액과 다르게 단맛이 강하고 칼슘과 칼륨의 함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