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의 최대 변수로 여겨졌던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야권단일화가 사실상 결렬된 것으로 보여, 막판 지지율 향방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 올랐다.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공개 제안한 날인 지난 13일부터 27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기자회견 당일까지 양당은 물밑에서 긴밀하게 협상을 진행해왔지만, 결국 협상에 실패했다.정치권은 양 당의 단일화 협상이 재개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양 당이 단일화 실패의 원인을 서로에게 전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더불어민주당의 통합정부안에 제안에 대해 안 후보 측이 거부의 뜻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여권 대선주자들 간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현재 이광재 의원과 단일화 약속을 했고, 다른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5대 도시 철도 지하화 공약'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7월 5일 전에는 모든 것이 결말이 나도록 그렇게 확실한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충분한 논의를 통해서 좋은 방안이 마련되고 결과를 꼭 내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전 총리는 "단일화가 최우선은 아니고, 제가 생각하는 정책과 비전을 소통해 스스로 지지
쿠바의 미겔 디아스카넬 (Miguel Diaz Canel)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2021년 1월 1일부터 2종류의 통화를 일원화한다고 발표했다고 미국의 에이비시(ABC)뉴스가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단일화된 통화를 미국 1달러=24페소(Peso)로 고정한다고 한다. 지금까지 이중통화제도를 위해 복잡한 무역결제를 간소화해 투자촉진으로 이어가겠다는 의도다.디아스커넬 대통령은 국민을 대상으로 텔레비전과 라디오에서 연설에서 “현재 쿠바의 페소화는 외화와 교환이 가능하고, 외국인용 태환 페소(CUC$)와 국내에 일반적으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