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 서부 신장위구르지역의 모든 면화, 토마토 제품들이 억류된 위구르 이슬람교도들에 의한 강제노동으로 만들어졌다는 주장과 관련, 그 지역 전체에 대해 금지령을 내리고 있다고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이 13일 밝혔다고 알 자지라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이 조치는 신장위구르 지역에서 재배한 목화로 만든 섬유, 의류, 직물뿐만 아니라 이 지역의 토마토 기반 식품과 씨앗에도 적용된다. CBP관계자는 “유예 해제 명령으로 알려진 이 금지는 제3국에서 가공되거나 제조된 제품에도 적용된다”고 말했다.미국 국토안보부의 일부인 이 기관은
올해로 75주년을 맞이하는 유엔 총회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막을 올인 가운데, 22일 유엔 총회 일반토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분 남짓한 연설에서 ‘중국의 코로나19 책임을 비난하고, 유엔은 중국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미국 CNN, 영국 BBC방송 23일 보도에 따르면, 관례상 자이르 보우소나르 브라질 대통령에 이어 나온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설의 상당 부분을 중국을 강력히 비판하는데 할애했다. 그는 중국이 코로나19 사태 초기, 중국 내 여행을 봉쇄하면서 해외 항공을 허용해 수많은 사람들의
미국 상무부는 22일(현지시각) 중국과 홍콩 등에 거점을 둔 33개 중국 기업과 정부기관을 수출금지 조치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고 이날 CNN이 보도했다. 금수조치 지정 대상의 배경은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의 소수민족 탄압과 중국의 무기개발과 관련한 제품 조달을 지원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금수 대상 가운데, 9기업과 정부 기관은 “중국 당국에 의한 위구르인등의 무슬림 소수민족에 대한 억압이나 자의적인 대량 구속, 강제 노동이나 하이테크 기술에 의한 감시라고 하는 인권침해·학대에 가담했다”는 것이다. 대상에는 중국 공안성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