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회의가 가덕도 신공항 건설 계획 백지화를 촉구했다.전국 환경단체 모임인 한국환경회의는 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가덕도 신공항 및 신공항 건설계획 백지화 촉구 민주당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신공항 건설계획 백지화와 유명무실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보완을 위한 절차 마련을 요구했다.지난 3월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통과됐다. 한국환경회의는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에 명시된 국토 균형 발전은 각 지역의 개발이기주의를 포장하는 명분이 되었다며, 2016년 영남권 신공항 경합 당
기후·환경 운동가와 시민 2021명이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맞서 “탄소과다배출 운송수단인 항공산업을 확장하면서 탄소중립 약속을 지킬 수 없을 것”이라며 “환경파괴와 기후위기로부터 가덕도를 지켜야 한다”고 공항 반대를 선언했다.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 신공항 반대 시민사회 2021인 선언’을 발표했다. 시민행동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기후위기 상황을 거스르는 시대착오적인 사업이라고 비판했다.시민행동은 선언문에서 “기후위기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는 전혀 다른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4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가 가덕도 신공항에 ‘올인’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국회 상임위에 제출한 보고서에선 가덕도 신공항 불가로 결론지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청이 전격 가덕도를 방문해 진화에 나선 것이다.민주당은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위한 특별법을 내일(26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다수 의석을 점유한 민주당 주도로 특별법 처리에 나서면 청와대가 곧바로 사업 추진에 나설 모양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신공항이 들어설 부산 가덕도 해상을 방문해 신공항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