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탈핵대선연대(이하 탈핵연대)가 14일 오전 시청 앞에서 한울 3·4호기 건설 재계와 소형원자로 연구개발 등의 대선 공약 규탄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탈핵연대는 서울시청 앞에서 "우리동네에 핵발전소가 들어선다"는 가정하에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2022탈핵대선연대는 "핵발전소는 수도권이나 대도시가 아닌 곳에서 운영되고 있다"며 "대부분의 국민들은 핵발전소의 위험성을 인지하기 어렵고 핵폐기물 등 심각한 문제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타깝게도 20대 대선에서 핵발전의 위험은 경시되고 있다. 기후 위기, 탄소 중립
탈핵·환경·시민단체가 대선 후보들을 향해 핵발전 중단 약속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 6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2022탈핵대선연대’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대선 후보들에 대한 요구 사항을 발표했다. 연대는 “이번 대선에서 탈핵의 정책 방향이 희미해졌다. 기후위기를 빌미 삼아 핵발전을 옹호하고 확대하려는 목소리가 드세졌다”며 “방사능 오염 피해와 희생을 전제로 가동되는 핵발전은 정의롭지 못 하다”고 지적했다.이들은 “매일 쏟아지는 핵폐기물을 줄이는 유일한 방법은 핵발전을 중단하는 것뿐”이라며 “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