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달라진 미래교육, 정책과 방향 체계화 한다

교육부, 10대 정책과제 발표... 각계 의견 수렴 후 정합성과 완성도↑

2020-10-07     원선용 기자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리 사회는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물론 교육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최근 교육부가 코로나 이후 달라지는 10대 미래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 사진=시사경제신문 DB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리 사회는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물론 교육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최근 교육부가 코로나 이후 달라지는 10대 미래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4차 산업혁명 등 교육환경 변화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일어나고 있는 교육현장의 변화를 인식하고 그 방향과 과제를 체계화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미래형 교육과정 마련 △새로운 교원제도 논의 추진 △학생이 주인이 되는 미래형 학교 조성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안전망 구축 △협업ㆍ공유를 통한 대학 미지역의 성장 지원 △미래사회 핵심 인재 양성 지원 △고등 직업 교육의 내실화 △전 국민의 전 생애 학습권 보장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교육 기반 마련 △미래형 교육 협력 거버넌스 개편 등을 골자로 한다.

교육부는 이 정책에 대해 연말까지 교원, 학생, 학부모 등 교육 당사자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합성과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