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대학생 행정체험연수생 신청 기다려

구청, 동 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등에서 업무 수행

2019-05-23     이다인 기자
동대문구는 다가올 여름방학을 앞두고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에 참여할 연수생의 신청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간담회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대학생 연수생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행정체험연수에 참여할 연수생의 신청을 받는다. 

구에서 실시하는 행정체험연수를 통해 대학생들은 행정 경험은 물론 비교적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어 매년 치열한 경쟁율을 보이고 있다. 

행정체험연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에서 근무하며 민원안내, 기록물 관리, 도서관 운영 보조, 거리 청소 상태 및 벽화 점검, 데이케어센터 사회복지 업무 보조 등 공무원들이 실제 수행하는 업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이번 여름방학 근무기간은 7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며, 1일 5시간씩 주 5일 근무다. 보수는 점심값 포함해 하루 4만8000원 가량이며 근무 일수를 모두 채울 시 114만2000원을 받는다. 

대상은 공고일인 27일 기준 동대문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재학생이며 기타 자세한 일정 및 전형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 명단은 내달 7일 동대문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학생들의 희망부서, 전공 및 거주지, 부서별 수요 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전공과 개인별 능력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