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발렌타인데이 맞아 '공정무역 행사' 개최

구매가 나눔이 되는 행사 통해 특별한 의미 전할 예정

2019-02-11     이다인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오는 13일 ‘2019 발렌타인데이 공정무역 선물 전시 판매행사’ 구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 생산자가 만든 제품을 제값을 주고 구입해 그들의 자립을 돕는 대안무역으로 ‘구매 행위 자체가 곧 나눔이 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랑하는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면서 저개발국 생산자들과도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공정무역 초콜릿뿐만 아니라 공정무역 커피, 건과일, 카카오차 선물세트 등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시음·시식도 가능하다. 또한 공정무역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하여 공정무역 실을 활용한 브로치 만들기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한편, 성북구는 2013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공정무역 홍보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성북구는 오는 13일 구청 2층 통합민원실 앞 로비에서 발렌타인데이 공정무역 선물 전시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한 행사 모습.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