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을 말하다’ 간담회, 5일 서울시 의원회관서 진행
각계각층 참여...‘창업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이뤄져’

5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 청년창업 정책 간담회가 개최됐다. 사진=서아론 기자
5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 청년창업 정책 간담회가 개최됐다. 사진=서아론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승복 의원이 5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청년창업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 조봉현 IBK경제연구소장, 사단법인 청년창업가협회 김학범 중앙회장, 서울시 창업정책과, 미래청년기획단 청년사업반, 서울산업진흥원(SBA), 서울신용보증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밖에 창업을 준비하거나 창업 활동 중에 있는 창업가들이 다수 참여했다.

주요 주제로는 ▲서울시 창업 활성화 추진 정책 ▲청년창업 관련 제도 ▲청년행복프로젝트 ▲SBA서울창업허브 제도 소개 등으로 서울 청년창업 현안과 전반적인 창업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승복 의원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청년들의 도전 정신과 가치를 높이 평가받는 것이 쉽지 않은 구조다. 그래서 실패한 자가 다시 일어서기 힘들다"며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기업가 정신을 되새기고 뜻깊은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발걸음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의원의 환영사에 이어 조봉현 연구소장, 황철구 부위원장, 김학범 중앙회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조 소장은 "최근 여러가지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이를 극복하고 새롭게 일어서는 도약의 한 방법이 청년 스타트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청년 창업 문제가 정책에 반영돼 이들이 마음껏 사업 하며 성공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 됐으면 한다. 이 정책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황 부위원장은 "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대한민국 청년들의 사업을 위해 끝까지 응원하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나선 김학범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지원과 성장을 위한 서울의 정책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라며 "정책의 성과와 한계점을 파악하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해 청년 창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자리에 참석한 분들이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혁신경제 시대에 서울이 세계적인 경제의 주요 글로벌 창업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모을 수 있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또한 "청년 창업 협회는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으로 글로벌 창업 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함께 힘을 보탤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승복 위원은 간담회를 통해 현장 창업가들과 관계기관이 서로 해결책을 찾아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서아론 기자
이승복 위원은 간담회를 통해 현장 창업가들과 관계기관이 서로 해결책을 찾아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서아론 기자

이승복 의원은 “서울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이 제도적 한계와 지원 부족을 이유로 자신의 꿈을 펼치기도 전에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며 “간담회를 통해 현장 창업가들과 관계기관이 서로 해결책을 찾아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간담회를 마무리 했다.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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