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강서구 만들 것”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 첫 번째)이 26일 오전 지역주민, 직능단체, 환경공무관 등과 함께 화곡1동 상가 밀집 지역인 복개도로 일대를 찾아 빗물받이 뚜껑을 열고 겹겹이 쌓인 먼지,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사진=강서구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 첫 번째)이 26일 오전 지역주민, 직능단체, 환경공무관 등과 함께 화곡1동 상가 밀집 지역인 복개도로 일대를 찾아 빗물받이 뚜껑을 열고 겹겹이 쌓인 먼지,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사진=강서구

김태우 강서구청장이 26일 빗자루를 잡고 골목 청소에 나섰다.

이날 오전 김 구청장은 지역주민, 직능단체, 환경공무관 등 50여 명과 함께 화곡1동 상가 밀집 지역인 복개도로 일대를 청소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김 구청장은 잘 보이지 않는 구석에 버려져 있는 담배꽁초를 줍고 빗물받이 뚜껑을 열어 겹겹이 쌓인 낙엽과 먼지를 치우는 등 복개도로 600m 구간을 쓸고 청소했다.

구는 주민들의 자발적 청소문화를 확산시키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역 내 청소 취약지역을 구청장과 주민이 함께 청소하는 ‘주민과 함께 깨끗한 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 구청장은 “거리가 깨끗해야 손님이 자주 찾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라며 “보다 체계적인 마을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고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강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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