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장병과 함께 훈련 프로그램 동참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21일 기초 지자체장으로서는 최초로 육군 52사단 예하 박달과학화예비군훈련장을 찾아 실내영점사격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강서구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21일 기초 지자체장으로서는 최초로 육군 52사단 예하 박달과학화예비군훈련장을 찾아 실내영점사격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강서구

김태우 강서구청장이 21일 기초 지자체장으로서는 최초로 육군 52사단 예하 박달과학화예비군훈련장을 찾았다.

이날 김 구청장은 예비군 훈련에 참가한 강서구 청년을 격려하고 예비군장병들과 함께 훈련 프로그램에도 동참했다.

먼저 훈련통제실을 방문해 213여단 4대대장으로부터 예비군 훈련 시설, 장비, 훈련프로그램 등 부대운영 현황에 대해 듣고 강서구 예비군훈련 현황에 대해 파악했다.

이어 VR영상 모의사격장을 찾은 김 구청장은 예비군 장병을 일일이 만나 불편사항이 없는지 살폈다.

김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만에 재개된 예비군 훈련이라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상황에서 훈련을 받느라 수고가 많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훈련을 잘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비군장병들의 애로사항을 살핀 김 구청장은 연이어 213여단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강서구가 보유하고 있는 예비군 자원은 여성 예비군 인력 24명을 포함해 3만여 명에 달한다. 서울 강서·양천·구로·금천·동장·영등포구 예비군 자원이 훈련을 받는 박달과학화예비군훈련장은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차세대 예비군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