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구청장, 강서구민 위한 실질적인 휴식공간 조성 당부

김태우 강서구청장(왼쪽 첫 번째)이 14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국회대로 상부 공원조성(안) 구청장보고회’에서 서울시와 설계용역사 관계자에게 구의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김태우 강서구청장(왼쪽 첫 번째)이 14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국회대로 상부 공원조성(안) 구청장보고회’에서 서울시와 설계용역사 관계자에게 구의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강서구는 14일 강서구 화곡동 등 원도심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국회대로 상부 공원조성’에 대한 구의 입장을 서울시에 전달했다.

구는 이날 오후 구청에서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시 공원개발팀장, 설계용역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대로 상부 공원조성(안) 구청장보고회’를 열었다.

국회대로 상부 공원조성사업은 신월IC와 국회의사당 교차로를 잇는 국회대로(7.6㎞)를 지하화하고 그 상부에 숲·광장·커뮤니티 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공원 면적은 약 11만㎡이며, 서울광장의 8배에 달한다.

공원 내에는 ▲친환경 녹지공간(그레이트 필드) ▲아이를 위한 체험공간(키즈팜 빌리지) ▲수변공간(물의 정원) ▲주민 편의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구민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실질적인 부분과 예술성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간이 흘러도 한결같이 구민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친자연적인 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에 중점을 두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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