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23명 선발, 반려견과 함께 순찰하며 지역 안전 증진

송파구, 산책하며 방범 활동하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 개최. 사진=송파구
송파구, 산책하며 방범 활동하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 개최. 사진=송파구

송파구는 지역 안전과 반려동물 인식개선을 위해 활동할 ‘서울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지난 4일 개최했다.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범죄 위험 요소나 생활 불편 사항 등을 발견해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만들고자 노력하는 봉사단체다.

송파구에서 활동할 ‘서울 반려견 순찰대’원은 지난 8월 심사를 거쳐 선정한 송파구민 23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리트리버, 셔틀랜드 쉽독, 푸들 등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송파구를 순찰하며 지역 방범을 위해 봉사할 예정이다.

순찰대는 반려견과 일상적인 산책 활동을 자유롭게 하면서 송파구 곳곳의 위험 요소를 살피고, 범죄 위험 요소 또는 위급 상황을 발견 시 즉시 112에 신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방범을 위해 힘써주실 순찰대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서울 반려견 순찰대 활동을 통해 더욱 안전한 송파를 만들고 반려동물 인식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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