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안전 최우선으로 두고 태풍 예방에 총력 기울일 것”

김태우 강서구청장이 5일 오전 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태풍 ‘힌남노’ 대비 긴급 대책회의에서 관련 실국장과 함께 태풍 대비 조치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김태우 강서구청장이 5일 오전 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태풍 ‘힌남노’ 대비 긴급 대책회의에서 관련 실국장과 함께 태풍 대비 조치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구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태풍 ‘힌남노’ 대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합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5일 오전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태풍 대비 조치사항과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김 구청장은 “북상하고 있는 태풍 ‘힌남노’는 역대급 태풍으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무엇보다도 구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철저한 사전점검과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를 통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 구는 지난 8월 폭우에는 다행히 큰 피해가 없었지만 이번 힌남노는 지금까지의 태풍과는 다르게 규모가 크고 강한 바람이 동반된다고 하니 모든 행정력을 총 집중해 태풍 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태풍이 북상하고 있어 저지대 주택 거주 주민,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구민들의 걱정과 불안이 매우 큰 상황이다”며 “배수로, 빗물받이, 차수판 등 빈틈없는 사전점검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서구는 풍수해 등 기상재해에 대비한 24시간 비상 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폭우로 서울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한 만큼 기습폭우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사전점검과 함께 비상연락망을 유지해 비상상황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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