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이상일·홍남표·이동환 특례시장(왼쪽부터) 사진=연합뉴스
이재준·이상일·홍남표·이동환 특례시장(왼쪽부터) 사진=연합뉴스

고양시·수원시·창원시·용인시 등 4개 특례시 시장들은 19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첫 '대한민국 특례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이상일 용인시장을 대한민국 특례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감사를 맡았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이동환·이재준·이상일·홍남표 시장과 국·과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들 시장들은 4개 시 시정연구원이 참여하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에 관한 기초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올해 1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특례시'라는 명칭이 부여됐으나, 일반 기초지자체 지위가 유지되는 법적인 한계로 실질적인 행정·재정적 권한 확보가 어렵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공동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연구용역을 통해 ▲ 특례시 지원의 필요성·근거 ▲ 국내외 사례 분석 ▲ 특례시 권한 확보의 타당성 등을 주로 조사할 방침이다.

[시사경제신문=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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