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자영업소상공인중앙회 등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형마트 의무 휴일 폐지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김주현 기자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자영업소상공인중앙회 등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형마트 의무 휴일 폐지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김주현 기자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자영업소상공인중앙회 등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형마트 의무 휴일 폐지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병덕 의원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안건을 내일 규제심판회의에서 논의하겠다고 한다”며 “유통산업발전법에 명확히 기재돼 있는 사회적 합의를 이제 대놓고 무시하겠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정인대 자영업자소상공인중앙회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자영업 소상공인은 진정한 우리나라의 경제주체”라며 “정부의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움직임은 코로나19에 설상가상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경제 위기로 타격을 받고 있는 1천만 자영업 소상공인들을 말살하는 정책과 다름 없다”고 비판했다.

[시사경제신문=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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