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직접 문자로 소통하며 우리동네 민원해결사 자처

구청장 직통 문자전용 휴대전화 신설. 사진=양천구
구청장 직통 문자전용 휴대전화 신설. 사진=양천구

양천구는 구민이 고충, 건의사항을 직접 구청장에게 제보할 수 있는 직통 문자전용 휴대전화를 개설해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직접소통·현장중시·혁신행정’을 중시하는 이 구청장은 취임 이전부터 본인의 핸드폰 번호를 공개하며 지역의 민심을 꼼꼼히 청취하는 등 오랜 기간 활발한 소통행보를 펼쳐왔다.

이번에 개설한 구청장 직통 문자전용 휴대전화도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8기를 맞아 이 구청장이 우리동네 민원해결사로서 구민과 장벽 없이 소통하며 지역을 위한 의견을 꼼꼼히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다.

직통 문자전용 번호는 010-5016-7121이다. 구정발전에 대한 의견, 고충, 건의사항이 있는 구민은 누구나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처리기간(1~3일) 내에 해당 민원에 대한 답변과 진행사항을 안내받게 된다.

구는 간소화된 민원 창구인 문자메시지로 구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지역 발전에 대한 진솔한 의견 등을 구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의 욕구를 빠르게 파악하고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구청장과 직접 소통하는 문자전용 전화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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