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멘토, 김대중’ 저서 출간

▲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민주통합당 김한정 예비후보
오는 4월 11일 실시되는 총선에서 양천구 을 지역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민주통합당 김한정 예비후보가 지난 1월 5일 오후 3시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에서 ‘나의 멘토, 김대중’ 저서 출간을 기념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故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대신한 3남 김홍걸씨를 비롯해 이종찬 前 국정원장, 손숙 前 환경부장관, 이해동 목사, 최열 환경재단 대표, 배기선 전의원 등 인사들이 축사차 참석했으며, 한명숙 前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박지원 前 민주당 원내대표, 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 김두관 경남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등이 동영상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저자와의 대화’에서는 김한정 교수의 대학 동기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저자인 김한정 교수와 토크콘서트 형식의 대담을 통해 이 책의 집필 동기와 김대중 대통령 시절의 숨은 비화 등을 공개했다.

80년대 서울대에서 학생운동을 거쳐 26세에 김대중 당시 야당 총재의 공보비서로 정치에 입문한 이후 20여년간 김대중 대통령을 곁에서 보좌한 바 있는 김한정 교수는 저서를 통해 김대통령의 야당총재 시절 에피소드를 비롯해 6ㆍ15 남북정상회담과 노벨평화상 수상에 얽힌 비화,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선출과정에 얽힌 숨은 이야기 등을 소개했다.

김한정 교수는 “20여년간 김대중 대통령을 곁에서 보좌하며 느낀 소회와  김대중 대통령의 청와대 부속실장으로 일하면서 느낀 이야기를 담았다”며 “고민하는 청춘과 함께 희망과 비전을 나누는 한편,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와 화해 정신에 대해서도 알리고 싶었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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