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의원, 황영조 감독, 이경근 감독, 여홍철 교수 등 출전...

올림픽메달리스트 스포츠 영웅인 레전드 족구팀 결성

2022년 6월 26일 광명시립족구장에서는 올림픽메달리스트와 광명시족구협회 임원팀간에 특별초청 족구 이벤트 매치 경기가 벌어졌다. 

▲광명시족구협회 임원팀과 올림픽메달리스트 레전드팀이 경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민국족구협회) 
▲광명시족구협회 임원팀과 올림픽메달리스트 레전드팀이 경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민국족구협회) 

경기에 앞서 황영조감독은 “우리는 레전드팀으로 스포츠의 현장에서 평생을 갈고 닦은 운동신경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메달리스트 레전드 팀원으로는  ▲“대한민국 핸드볼의 영웅, 영화 <우생순>의 주인공이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임오경의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과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  ▲유도 국가대표 선수출신이며 88서울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이경근 마사회 감독  ▲제트스키 국가대표인 경기도육상연맹 김진원 회장  ▲에이아이스포츠 곽희대 대표가 비밀병기 멤버로 참여  ▲대한민국 최초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새 역사를 만들어낸 여홍철 경희대 교수를 세터 및 공격을 번갈아 하는 멀티플레이어로 팀을 구성하여 광명시족구협회 임원팀과 이벤트 매치가 성사 되었다.  

홍기용회장은 “올림픽메달리스트 레전드 족구팀이 오늘 결성되었지만 스포츠 영웅에 걸맞는 운동신경으로 기대 이상의 기량을 선보이며 역대급 이벤트 매치로 남게 되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이벤트 매치를 통해 광명시립 족구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족구 사인볼 및 기념촬영과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족구인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오경의원은 “족구는 한마디로 너무 재미있는 매력적인 스포츠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히며, “이번에 족구가 전국체육대회 시범종목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정식종목을 넘어 세계적인 스포츠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장에 함께한 대한민국족구협회 박영길 부회장은 “스포츠 영웅들이 족구인들과 하나가 되어 같이 웃고 땀흘리며 즐기는 현장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광명 이벤트 매치를 통해 족구에 대한 스포츠로서의 인식이 한층 더 개선된 것 같아 뿌듯한 하루였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이벤트 매치를 통해 족구경기장을 찾은 족구인들은 “족구경기를 하는 올림픽 영웅들을 가까이서 보며, 레전드들이 과거 올림픽 경기에서 메달을 따는 그때의 추억을 회상해 볼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올림픽메달리스트 특별초청 이벤트 경기결과는 1승 1패로 사이좋게 승부의 균형을 맞추며 다음번에 더욱 특별한 이벤트를 가질 것을 기약했다. 

한편, 족구 종목은 2022년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 시범종목으로 최종 선정 확정되어 17개 시도 임원 및 선수들은 전국체육대회 족구시범종목 출전 준비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이벤트 경기에 참여한 레전드들이 전국체육대회 족구경기장을 찾아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해 준다면 족구에 대한 이미지 혁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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