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미 위원장, "시민 안전 확보, 시설물 관리 및 경영효율화 당부"

이승미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게 공단경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이승미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게 공단경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이승미)는 지난 27일 한국영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후보자의 경영능력 및 정책수행 능력, 향후 공단 운영비전 등을 검증 후 임명에 동의했다.

한 후보자는 서울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한강사업본부장, 평생교육정책관, 상수도사업본부장을 지냈고, 약 30년간 쌓은 오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공단 현안 업무에 대해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가 필요할 때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 낼것으로 평가받았다.

특별위원회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경영능력 및 정책수행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수행해 서울의 대표공기업인 서울시설공단의 운영효율화 및 시민편의 개선 등의 적합성 여부를 판단했다.

특히, 최근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따릉이 운영, 장애인 이동권을 고려한 장애인콜택시, 월드컵경기장과 고척돔경기장 미수금 관리 등 공단 재정 상황, 시설물 점검 등 안전관리, 도시고속도로 관리, 부족한 장사시설 개선 등 당면과제에 대한 정책방향 및 개선의지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한 내용은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간 인사청문회 실시 협약서’에 따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로 작성해 인사청문요청서가 접수된 날로부터 10일이내 송부할 예정이다.

이승미 특위위원장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문제, 복잡해진 노사관계, 높아진 시민 눈높이 등 공단 현안 문제가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이사장의 역할이 중요하고, 공단 본래의 목적인 시민 안전 확보, 철저한 시설물 관리와 경영효율화가 달성될 수 있도록” 강조했다.

이어 “한국영 후보자는 앞으로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유념하여 공단 경영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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