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승진 총정치국 내 입지 지속 상승…김정은 밀착 수행

북한 박영식 군 총정치국 조직부국장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측근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 박영식이 상장(3)에서 최근 대장(4)으로 승진한 것이 29일 확인됐다.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군 종합양묘장 현지지도 사진에서 박영식은 별 4개가 달린 계급장을 달고 있었다.
 
 
▲ 북한 박영식 총정치국 조직부국장이 대장(별 4개)으로 승진한 것이 29일 확인됐다.(노동신문)

박영식은 지난 15일 김 제1비서의 810군부대 산하 신창양어장 시찰 때 수행하는 사진에서는 별 3개 견장을 달고 있었다.

박영식은 지난해 7월 총정치국 조직부국장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으며 당시에는 중장(2)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그는 지난해 3월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대의원에 오른 후 김 제1비서의 공개활동에 자주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김 제1비서의 공개활동에서도 박영식은 총정치국의 수장인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함께 김 제1비서를 수행하며 총정치국 내에서 확고한 입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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