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대 시의원은 지난 10일 제308회 정례회의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희연 교육감과 오세훈 시장에게 ‘왕십리 뉴타운 중학교 설립’ 공약이행을 당부했다. 사진=서울시의회​
​김기대 시의원은 지난 10일 제308회 정례회의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희연 교육감과 오세훈 시장에게 ‘왕십리 뉴타운 중학교 설립’ 공약이행을 당부했다. 사진=서울시의회​

김기대 시의원이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제308회 정례회의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희연 교육감과 오세훈 시장에게 ‘왕십리 뉴타운 중학교 설립’ 공약이행을 당부했다.

앞서 그는 ▲왕십리뉴타운 중고교 통합학교 설립  ▲‘행당교’ 설치 ▲행당 공영주차장 조성 ▲퀀터플역세권 왕십리광장 경관개선 등을 성동구민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

왕십리 뉴타운 지역은 6000세대 이상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가 위치 하지만 중학교가 없어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 2016년부터 교육청에 학교 설립을 건의한 후 현재까지 토론회를 시작으로 학부모, 학교, 교육청 관계자 및 서울시와 성동구 관계자들과 면담을 이어왔다. 

그동안 공원 일부를 중학교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과 고등학교와 중학교 ‘통합운영’ 방안도 논의하는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한 바있다. 

현재 왕십리 뉴타운 인근은 2016년부터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의 왕복통학시간이 평균 한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등 학교 설립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제기됐다.

그동안 김 의원은 왕십리 뉴타운의 중학교 설립을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왔으며,  올 2월 시교육청과 성동구청이 협약을 체결했다.

조희연 교육감과 오세훈 시장은 이번 선거공약으로 왕십리 뉴타운 중학교 설립을 제시했다. 이에 김기대 의원은 이를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대 시의원은 “이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더 날카롭게 서울시와 의회를 지켜보겠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주도하는 자랑스러운 서울시의회가 되도록 응원하겠다”고 시의원으로서 임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9월 서울숲과 인접한 삼표레미콘 공장이 원안대로 철거되어서 서울숲 완성에 차질 없도록 하는 구체적인 이전 및 철거계획안 마련을 촉구했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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