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구매제도 체계적 운영...중소기업 경쟁력 향상
노사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 체결...12년 연속 무분규 달성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 고객만족 최우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양천구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 고객만족 최우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양천구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고객만족 최우선 서비스를 실현한다.
 
이를 위해 공단은 공공구매 제품의 적절성 등을 검토해 이를 촉진하고 판로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체계적인 관리 구축을 위해 공공구매제도를 운영한다.

공공구매제도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공단 재무회계규정 제168조(계약원칙)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구매목표비율을 정하여 물품구매 및 공사·용역 발주 시 적용하고 있다.

‘구매목표비율제도’란 중소기업제품의 실질적 구매효과를 제고하기 위하여 공공기관의 연간 구매 총액 중 일정비율 이상을 중소기업제품, 기술개발제품, 여성기업 제품 등을 구매하도록 의무화, 권장하는 제도다. 

공공구매 목표달성을 위해 항목별 구매목표비율 및 대상실적 기업들에 대해서 공유하고 구매·용역·공사 시 공공구매 가능여부 사전검토를 실시함으로써, 공공구매에 부합하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거래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매월 공공구매 목표달성율을 공유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원인분석 및 구매 협조를 통해 공공구매비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과 교섭대표 노동조합(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서울지역시설환경관리지부 양천구시설관리공단지회)은 지난 26일 2022년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무분규 임금협약으로 공단은 노동조합 설립 이래 12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협약 시 주차관리와 환경미화 등을 담당하는 고령 친화 직종인 업무직의 정년을 60세에서 62세로 2년 연장 합의하여 고용안정을 도모하는 데 합의했다. 

이어 안전관리수당 항목에 기계설비유지관리, 승강기 안전관리, 가스사용시설안전관리 선임직원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여 보상체계 합리화를 통한 안전경영 체계 구축에 노사가 인식을 같이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협약 체결식 진행 중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서울본부에서 공단 이사장에게 노사관계 발전과 노사 상생에 공헌한 점에 대한 감사패를 증정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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