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통해 평생교육도시 건설 강조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2012년 새해를 맞이해 신년사를 발표하며 구만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구청장은 “2012년 새해에도 국내외 경제상황은 밝지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새해에는 구정 살림과 구민들의 생활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구민생활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구정을 펼쳐 나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고물가와 실업난으로 우리사회의 곳곳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저소득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을 펼쳐 나갈 것라는 입장이다.

또한 ‘밥 굶는 사람 없고, 냉방에서 자는 사람 없는 따뜻하고 함께하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한 ‘희망온돌 프로젝트사업’과 동대문구 전 직원이 참여해 ‘1직원 취약계층 1가구 결연사업’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 구청장은 올해에도 미래를 열어가는 으뜸교육도시 구현을 위해 각종 교육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선 지난해 문을 연 동대문구교육비전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초·중·고교생들의 학력신장과 친환경무상급식, 구민들을 위한 예그리나 특강 등 평생학습 교육을 통해 교육으뜸도시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동대문구가 지향하고 있는 친절과 청렴, 창의를 바탕으로 교육ㆍ도시계획ㆍ복지ㆍ문화ㆍ환경 등 구정의 모든 분야에서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구민이 행복한 동대문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새해 임진년은 민선 5기 희망과 도약의 3년차를 맞는 해로서, 더욱 열심히 뛰고 구정발전을 위한 많은 사업들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아무리 어렵고 힘든 시련이 오더라도, 구청장으로서 여러 갈등 요인들을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구민의 눈높이에서 해결하는 방향을 찾아 구정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유 구청장은 “동대문구 하면 친절하고 청렴하다는 이미지가 자랑이었다”며 “우리 동대문구는 희망찬 새해를 맞아 ‘행복 동대문구’를 위해 힘차게 출발해 ‘친절하고 청렴한 동대문구의 명예’를 지켜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청장부터 취임 당시 초심으로 돌아가 구민을 위하고 섬기는 신뢰 받는 구정을 펼쳐 구민 모두에게 일 잘하는 구청장으로 직원들로부터도 신망과 존경을 받는 구청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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