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동 재산권 찾기 비대위’ 송 후보에게 입장문 전달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오전 7시 30분 양천구 5호선 오목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출근길 인사를 통해 “양천구 목동아파트의 성공적인 재건축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신정호 후보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오전 7시 30분 양천구 5호선 오목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출근길 인사를 통해 “양천구 목동아파트의 성공적인 재건축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신정호 후보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양천구 목동아파트의 성공적인 재건축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24일 오전 7시 30분 양천구 5호선 오목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출근길 인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황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신정호, 이용협 시의원 후보를 포함한 민주당 양천구 소속 후보자들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은 ‘목동 재산권 찾기 비대위 추진위원회(이하 비대위)’가 목동아파트 재건축 추진 관련 입장문을 송 후보에게 전달했다. 

비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와 목동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확정ㆍ고시를 관철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여당, 야당이 아닌 목동재건축을 실현할 지역일꾼을 선택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후보는 “자신이 서울시장으로 당선되면 목동아파트의 빠른 재건축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와 목동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확정을 즉각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신정호 후보는 지난 5월 18일 ‘목동 비전선포식 및 필승 결의 대회’를 통해 "목동아파트 재건축 추진 중 이미 완성한 목동택지지구 지구단위 계획을 확정 짓고, 정밀 안전진단 미통과 단지들을 위한 안전진단 비용 지원 조례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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