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누구나 역세권' 공약 발표, 강남·북간 교통 격차를 해소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강남·북간 교통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송 후보는 2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별 불균형 해소를 위한 강남북 균형발전 목표를 담은 '강북 누구나 역세권'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강북지역의 교통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우선이다"며 "공사가 진행되는 노선은 신속히 완공하고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추가노선을 검토한 뒤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권은 KTX, 광역권은 GTX, 도심권은 도시철도, 지역권은 경전철로 철도망이 촘촘하게 구축된다면 서울시 강남북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동시에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누구나 역세권 공약에는 ▲강북발 고속철도 역사신설 ▲강북권 경전철 조기완공 및 신규노선 추진 ▲도시철도 급행화 ▲GTX A~C 조속완공과 GTX D Y자 노선 추진 ▲철도 지하화 ▲공영차고지 및 공영주차장 복합화 등이 담겼다.
[시사경제신문=김혜빈 기자]
관련기사
김혜빈 기자
sisa2003@sis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