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 208명으로 '가결'...윤 정부 초대총리 '취임'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달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0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경제안보 시대 적임자"라며 한 후보자를 지명한 지 47일 만이며 윤 대통령이 취임 첫날 1호 결재로 한 후보자 임명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지 열흘 만이다.

2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에 부쳐졌으며, 재석 의원 250명 가운데 찬성 208명, 반대 36명, 기권 6명으로 가결됐다.

이로써 한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 초대 총리이자 제48대 총리로서 취임하게 됐다.

한편 현재 18개 정부 부처 가운데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를 제외한 16곳의 장관 임명이 완료된 상태다.

[시사경제신문=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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