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세 감면 · 청력정밀검사 무료지원 · 전기료 지원 대폭 인상 등

이기재 양천구청장 후보. 사진=후보 사무실
이기재 양천구청장 후보. 사진=후보 사무실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가 신월동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7일 이기재 후보는 “신월동 주민들은 매일 매일 견디기 힘든 항공기 소음을 감내하며 살아가고 있다”며 공항소음으로 인해 재산상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께 재산세 감면 방안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청력정밀검사’ 무료 지원 추진 ▲여름철 전기료 지원액 대폭 인상 추진 ▲보상기준을 낮춰 더 많은 피해주민 보상 지원 추진 ▲피해지역 거주 학생들의 주의력 결핍, 불안장애, 우울증 등 해소를 위한 심리상담 지원 추진 등을 밝혔다.

그는 “실질적인 지원 외에도 장기적으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양천구 공항소음상설피해지원재단을 설치하여 체계적이고 항구적인 이전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포공항 활주로를 연장하여 소음을 감소시키는 방법 혹은 김포공항 완전 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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