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승리가 아닌 당의 승리를 이끌수 있는 후보가 되겠다”

더불어민주당 윤종일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 사진=윤 후보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윤종일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 사진=윤 후보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공천심사결과를 지난19일에 이어 21일과 22일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성동, 중랑, 노원, 강남, 송파, 강동구와 용산, 양천, 영등포, 관악구를 포함해 중구, 은평은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반면 그 밖의 구는 2~3인 경쟁구도로 경선을 치른다. 하지만 동대문구는 유일하게 4인 구도(윤종일, 김인호, 지용호, 최동민)로 맞붙게 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에 윤종일 후보는 “본인을 믿고 지지하는 구민들 성원에 힘입어 경선주자로 확정됐다”며 “최선을 다해 경선에 임하고 반드시 승리해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져 선의의 경쟁이 가능하도록 다른 후보들과도 소통하고 화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자신만의 승리가 아닌 당의 승리를 이끌수 있는 후보로서 구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명품도시 동대문구 실현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윤종일 후보는 ‘동대문 사랑 40년, 미래를 활짝 여는 구청장’을 캐치프레이즈로 선거에 임하고 있으며 후원회가 발족 돼 가동 중이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3월 24일 오후 제기동 불로장생타워 10층 사무실에서 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전국청년약사 회장, 동대문구약사회장, 서울시의원을 거쳐 문화원장 등 다양한 이력을 가졌다. 합리적이고 유연한 특유의 카리스마로 구민들과 소통하고 조직을 이끌었다. 

윤 전 원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적극적인 코로나 방역 대처로 빠른 일상 회복 ▲서울 동북권의 교통과 물류 중심지 청량리 조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신속한 재개발·재건축 추진 ▲문화적 향유로 풍요로운 구민의 삶 보장 ▲친환경 스마트 그린 도시 구현 및 생태환경도시 조성 ▲청년도시 동대문구 실현 ▲보육·교육 지원 확대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등의 여덟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청장 경선이 4인 경쟁으로 확정된 가운데 윤종일 후보가 ‘필승’ 결의를 다졌다. 지난 3월 24일 윤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동대문구청장 출마를 공식화 했다. 사진=원금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청장 경선이 4인 경쟁으로 확정된 가운데 윤종일 후보가 ‘필승’ 결의를 다졌다. 지난 3월 24일 윤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동대문구청장 출마를 공식화 했다. 사진=원금희 기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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