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종사자 고용보험 시행 100일 만에 25만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4월11일 현재까지 고용보험에 가입한 플랫폼 종사자는 총 24만9932명, 사업장은 총 2만6390개소다.
직종별로는 퀵서비스(음식배달 포함) 기사 16만681명(64.3%)이었으며, 대리운전 기사는 8만9251명(35.7%)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의 가입자 비율이 40.8%(10만2040명)로 가장 높았고, 경기 18.9% (4만7030명), 인천 7.4%(1만8531명)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전체 평균 43.4세로 40대 비율이 29.1%(7만2669명)으로 가장 높았으나, 50대 25.4%(6만3520명), 30대 22.7%(5만6802명) 등으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됐다.
또한 ‘성별’로는 남성이 93.9%(23만4644명)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여성은 6.1%(1만5288명)로 나타났다.
정부는 소규모 사업장의 저소득 플랫폼 종사자에 대해 고용보험료의 80%를 지원(두루누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2020년 12월 예술인을 시작으로 2021년 7월 특고 12개 직종으로 단계적으로 고용보험 적용을 확대한 바 있으며, 올해 1월1일부터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하는 퀵서비스(음식배달 포함) 기사, 대리운전 기사 2개 직종에도 고용보험을 적용했다.
[시사경제신문=박영신 기자]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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