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도시, 경제도시, 엄마가 행복한도시, 안전도시, 친환경 교통 중심 스마트도시’ 제시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인 지난 4일 오후 동대문구청사 앞에서 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의장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인 지난 4일 오후 동대문구청사 앞에서 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의장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동대문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의장은 지난 4일 오후 동대문구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에서 검증된 능력과 비전, 경험을 바탕으로 동대문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며 오는 6·1일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출마의 변을 통해 “그동안 동대문구는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 왔지만 교육환경, 지역경제, 주거환경, 문화체육예술 분야 인프라는 아직 부족한 상태”라며 “동대문구를 서울의 1등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동대문을 혁신과 변화의 시대로 이끌 비전을 제시했으며, 이 비전을 현실화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김인호 의장은 ▲교육과 삶이 어우러진 교육·문화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도시 ▲임신·출산·육아 걱정 없는 엄마가 행복한 도시 ▲34만 구민이 편안한 안전도시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교통 중심 스마트도시 실현을 약속했다. 

특히 그는 구민 모두가 체감 할 수 있는 정책,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실생활 정책 실현을 다짐했다.  

김인호 의장은 “동대문의 어제를 보존하고 오늘을 회복시키며 내일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지난 12년간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약 1조 900억 원을 동대문구 예산으로 확보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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