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서 1가정 결연으로 나눔활동

영등포구는 구청 공무원이 ‘희망온돌 프로젝트’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해 ‘1부서 1가정 결연 및 후원활동’을 통해 소외된 주민을 직접 돕는다고 밝혔다.

희망온돌 프로젝트는 봉사단체 및 일반시민 등이 함께 참여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찾아내 희망을 나누는 활동으로, 자발적으로 후원활동을 하고 싶어한 구청 건축과(진조평 과장 외 28명)가 1호 참여부서가 됐다.

건축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보태 마련한 후원금은 복지정책과에서 추천한 조손가정과 부자가정 취약계층 아동 2명에게 매월 전달되며,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하여 1년간 이 같은 기부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심리치료 상담기관을 방문해야하는 어려운 아동을 위해 건축과 직원이 매주 차량 도우미가 되어 기관방문을 돕고 있다.

결연아동의 박 할머니는 “상담기관에 찾아가려면 손녀와 함께 버스를 두 번 갈아타고 한참을 걸어가야 하는데 직원들이 집까지 방문해서 다정하게 안부도 물어주고,  상담소에 갔다 집에 오는 내내 차로 바래다 주어 매우 편해 좋았다”고 말했다.

진조평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건축과 전직원은 결연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과 자원봉사를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나눔을 통한 기부를 희망하는 주민은 복지정책과 서비스연계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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