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로고
통계청 로고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올해 1월 출생아수가 최근 3년 중 가장 적은 2만4천명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사망자수는 가장 많았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월 출생아수는 2만4598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2%(311명) 감소했다. 2020년 1월 2만6646명, 지난 해 1월 2만4909명과 대비해 최근 3년 중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반면 사망자수는 2만9686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9.0%(2457명) 늘었다. 2020년 2만8430명, 지난 해 1월 2만7230명과 비교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1월 인구 자연증가분(출생아-사망자)은 –508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1784명, 지난해 1월 -2321명이 자연감소한 데 이어 가장 큰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편 1월 혼인건수는 1만4753건으로 전년동월대비 9.4%(1527건) 감소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