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시 20분경 서울 양천구 목동운동장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시민들. 사진=원금희 기자
19일 오후 1시 20분경 서울 양천구 목동운동장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시민들. 사진=원금희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연속 4자리수를 기록하며 대유행의 정점에 들어서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만명 초반대를 기록했고 누적 확진자는 903만8938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8만1391명, 해외유입 6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19명 위중증환자는 1049명으로 사망자수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경기 10만1523명, 서울 8만2132명, 인천 2만838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0만4493명(53.6%)으로 집계됐다.
 

19일 오후 1시 20분경 서울 양천구 목동운동장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시민들. 사진=원금희 기자
19일 오후 1시 20분경 서울 양천구 목동운동장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시민들. 사진=원금희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86.6%, 3차 접종율은 전체 인구의 63.0%를 나타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000만명을 코앞에 두고 있으며, 누적 사망자 또한 만 2천 명을 넘었다. 하지만 3월 21일부터 사적모임 인원을 최대 6명에서 8명으로 늘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감염자 수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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